그림이 구리니까 구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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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 오는 길에
기차에서 있던 일을 그려보았어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KTX는 지연되고, 또 서행하였어요.
대략 저녁 9시 30분쯤 기차를 탔어요!
오랜 시간 타고 있는 열차에서
앞에서는 햄버거와 감튀를 테이블에 펼치고
냄새를 폴폴 풍기면서 먹더라고요..
배가 고프긴 했는데,
쩝쩝 소리에 좀 비위상했어요.
그리고 바로 뒤에는
외국인 잼민이가 있었는데,
와......... 마스크도 안쓰고
기침 가래를 콜록 콜록 하면서
중간중간 코도 엄청 풀더라고요..
게다가 어떤 영상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크게 틀어서 정말 듣기 싫었어요
ㅠㅠㅠ 뭔가 너무 스트레스..
그리곤 대전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마트 좀 들렸다가 목살과 파김치를 사들고
집에서 폭풍 야식 흡입을 했습니다!
마지막이 좋았다!